민주 "'10·15 부동산 대책', 실수요자 등에 숨통 트여주길 기대"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과열된 시장을 진정시키고 실수요자와 청년에게 숨통을 트여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부동산 불안은 서민의 삶을 흔들고 청년의 희망을 꺾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책 발표 이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부동산에 묶였던 자금이 산업 투자로 흘러간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일각에선 아무 근거 없이 주거 사다리를 걷어찼다고 비난한다며 투기 수요를 막은 것이지 실수요자에게 문을 닫은 게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제안한 여야정, 서울시 등 4자 부동산 협의체에 대해선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