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관리 미흡' SPC 사망 사고 한목소리 질타...대표 "인재 맞다"

정치권, '관리 미흡' SPC 사망 사고 한목소리 질타...대표 "인재 맞다"

2025.10.15. 오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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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사망 사고가 잇따른 SPC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3건의 끼임 사고 현장엔 모두 비상 정지 버튼이 없었다고 지적하며, 고용노동부를 향해 비슷한 모델이 여전히 가동되고 있는 상황을 고쳐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SPC를 향해서는 산업안전과 직결되는 기금을 투자하지 않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온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다녀간 뒤에도 크게 바뀐 게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안전관리자가 있는데, 사고가 이어진 건 확실한 인재라며, 현장 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도세호 SPC 대표는 가장 최근인 지난 5월에 발생한 SPC 삼립 시화 공장 사망사고는 인재가 맞는다고 인정하며, 연말까지 안전관리자를 늘리는 등의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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