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K-게임' 현장 간담회..."가능성 무궁무진"

이재명 대통령은 게임 산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 같다며, 기회와 이익을 특정 소수가 독점하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이 함께 나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5일) 서울의 한 게임문화공간에서 열린 'K-게임 현장 간담회'에서, 사업자 입장에선 매출이 올라가겠지만, 연구 개발에 참여하는 직원도 그만큼 혜택을 누릴 수 있느냐는 게 관심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게임 산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좋은 일자리가 많아질 수 있게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른바 '게임 과몰입' 문제와 관련해선 앞으로 여유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해질 거라며, 부작용은 부작용대로 대처하면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비공개 간담회에서 근로시간 유연화를 여러 번 언급했다며, 현재 노동법 안에서도 집약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토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