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전대책단 오늘 캄보디아 급파..."사태해결 총력 지원"

민주, 안전대책단 오늘 캄보디아 급파..."사태해결 총력 지원"

2025.10.15.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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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잇따른 우리 국민 납치, 감금 피해 사태 해결을 위해 재외국민 안전대책단을 구성해 신속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피해 국민의 신속한 구조라며, 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안전대책단을 오늘 당장 캄보디아로 급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가 캄보디아 현지에 합동 대응팀을 파견하는 만큼 캄보디아 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피해 국민을 반드시 구해내고, 범죄 재발을 막기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대책단도 현지에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정부 종합대응팀을 지원하겠다면서,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 즉시 구조할 수 있게 관련 제도와 예산 등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캄보디아의 ODA 예산을 획기적으로 상향했는데도, 캄보디아 정부는 한국인 범죄 피해 급증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제 윤석열식 바보 외교는 끝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재외국민 안전대책단 부단장으로는 황명선 최고위원과 경찰 출신 임호선 의원, 외교관 출신 홍기원 의원 등 3명이 선임됐으며, 오늘 저녁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해 현지 국회와 경찰, 정당 관계자 등을 접촉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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