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중기부 국감서 '김어준 처남 차관설' 두고 공방

여야, 중기부 국감서 '김어준 처남 차관설' 두고 공방

2025.10.14.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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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방송인 김어준 씨의 처남으로 알려진 인태연 전 대통령비서실 자영업 비서관의 제2차관 내정설이 거론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국감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에게 인 전 비서관에 대한 의견을 대통령실 등에 준 적이 있는지, 차관으로 누구를 검토하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는지 질의했습니다.

이에 한 장관은 '소상공인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차관이 오면 좋겠다'는 정도의 의견을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전했다며, 인 전 비서관에 대해서는 기사를 통해서만 접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질의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 의원을 향해 증거가 있느냐, 허세가 아니냐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신설된 중기부 제2차관직에 인 전 비서관이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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