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마약외압 의혹 수사, 임은정이 최선 다하면 돼"

대통령실 "마약외압 의혹 수사, 임은정이 최선 다하면 돼"

2025.10.14.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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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른바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수사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남준 대변인은 오늘(14일) 브리핑에서, 동부지검이 백해룡 경정 수사팀을 별도로 구성하기로 한 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부합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며, 의혹의 피해자인 백 경정을 검경 합동 수사팀에 파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다만 동부지검은 공정성 논란을 의식해 별도 수사팀을 구성하고 백 경정이 피해자가 아닌 사건 수사를 맡기겠다고 공지했는데, 이 대통령은 수사팀의 문제보다 성역 없는 수사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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