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 국감서도 '김현지 증인' 공방..."인사 영향"·"정쟁화"

농해수위 국감서도 '김현지 증인' 공방..."인사 영향"·"정쟁화"

2025.10.14. 오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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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김인호 산림청장과 김 부속실장이 과거 시민단체에서 함께 일했다며 사적 관계가 인사에 영향을 줬는지 따져보기 위해 증인 채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산림청장 임명 과정은 운영위원회 사안이라 여기서 검증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문금주 의원도 확실하지도 않은 내용을 갖고 정쟁화를 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면서 그런 식으로 따지면 윤석열 정권하에서 알박기 인사와 관련한 내용도 국감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무너진 우리 농정을 정상화하고 바로 세우는 합리적인 국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무너진 농정인데 송미령 장관을 연임시켰겠느냐며 말조심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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