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대상 범죄를 거론하며, 피해자 보호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와 공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달라며 가능한 방안을 즉시 실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이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전해주시죠.
[기자]
이 대통령은 긴 연휴 뒤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캄보디아 문제부터 언급했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 감금 범죄가 횡행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이 크게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건 정부의 가장 큰 책임이라며 다른 무엇보다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캄보디아 사건에 연루된 국민도 국내로 신속하게 송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범죄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 한국인 피의자들을 우리가 직접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실종신고 확인 작업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며 현지 당국과의 공조 체계 구축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관계 부처는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를 통해서 양국의 치안 당국 간 상시적인 공조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주시길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가용한 방안을 최대한 즉시 실행해달라며 정부의 대응 방향도 제시했는데요,
우선 유사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범죄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서둘러 여행 제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등지에 여행경보를 기존보다 높여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는데, 이같은 조치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거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민이 재외 공관에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대상 범죄를 거론하며, 피해자 보호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와 공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달라며 가능한 방안을 즉시 실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이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전해주시죠.
[기자]
이 대통령은 긴 연휴 뒤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캄보디아 문제부터 언급했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 감금 범죄가 횡행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이 크게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건 정부의 가장 큰 책임이라며 다른 무엇보다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캄보디아 사건에 연루된 국민도 국내로 신속하게 송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범죄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 한국인 피의자들을 우리가 직접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실종신고 확인 작업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며 현지 당국과의 공조 체계 구축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관계 부처는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를 통해서 양국의 치안 당국 간 상시적인 공조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주시길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가용한 방안을 최대한 즉시 실행해달라며 정부의 대응 방향도 제시했는데요,
우선 유사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범죄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서둘러 여행 제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등지에 여행경보를 기존보다 높여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는데, 이같은 조치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거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민이 재외 공관에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