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신당 "국힘, 양평 공무원 분향소 설치로 정쟁화"

민주·혁신당 "국힘, 양평 공무원 분향소 설치로 정쟁화"

2025.10.13. 오후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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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이 김건희 특검팀의 조사 뒤 발생한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을 정쟁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13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더 이상 고인의 죽음을 정쟁화하며 모욕하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국회에 고인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한 데 대해서는 이태원 참사나 무안공항 사고와 같이 사회적 재난으로 공식 인정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백선희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국회가 불허한 분향소 설치를 강행한 것도 모자라 그 앞에서 '살인 특검' 등의 정치 구호를 이어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이번 행태는 추모가 아니라 정치적 퇴행이며, 애도가 아니라 선동일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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