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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사위 국감에 대해서는 잠시 뒤에 이야기를 자세히 나눠보고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추석 잘 쉬셨어요? 잘 못 쉬었죠? 동물 중에 그런 게 있다던데. 잠잘 때 왼쪽 뇌, 오른쪽 교대로 자는 동물이 있다고 하죠? 그렇죠, 당연히? 다 자면 어떡합니까? 그랬던 것 같은데 수고하셨습니다. 어쨌든 긴 연휴가 끝나고 이제 다시 일상이 시작됐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현장에서 묵묵하게 열심히 일해 주신 소방공무원, 또 경찰공무원, 의료진, 국군 장병 그리고 모든 공무원 여러분,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행정망 정상화에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 노고가 많으십니다. 각별히 수고했다는 말씀드립니다. 정치는 국민의 삶과 공동체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또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없던 길도 만들어내는 게 바로 정치의 책임이자 또 주권자 국민들의 뜻입니다. 그래서 정치를 종합 예술이라고도 하죠. 비록 대내외 여건이 어렵긴 하지만 바람이 거셀수록 연이 높이 나는 원리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를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주권자 제1의 공복으로서 국가 역량을 단단하게 모아나가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됐는데 우리 국회도 여야 가릴 것 없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에 발걸음을 함께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정부 역시 국회의 국정감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혹여라도 왜곡되거나 오해가 있는 부분들은 적절하게 잘 소명하되 낮은 자세로 국민의 대표인 국회 국정감사에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임하도록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검토 주제는 문화정책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문화라고 하면 생각하기 따라 여러 가지 측면들이 있는데 저는 요즘 세상, 이 새로운 21세기 국제사회에서는 문화가 국가의 국격, 경쟁력, 국력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실제 느끼고 있죠. 대한민국은 영토도 작고 또 인구 수도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고, 국가경쟁력 순위나 또 경제력, 군사력 등등 많이 앞서 있긴 하지만 압도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화는 우리 김구 선생이 소망하셨던 대로 참으로 높고 강한 힘을 조금씩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문화 강국의 첫 입구에 우리가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K컬처의 선풍적인 인기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위상 그리고 매력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주요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문화라고 하면 우리가 보통은 음악, 예술 이런 것들을 듭니다마는 요즘은 드라마, 영화, 푸드, 뷰티, 온갖 영역들을 다 포괄합니다. 그리고 가장 종합적으로는 역시 문화의 핵심은 민주주의라고 하는 하나의 가치체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K팝에서 시작해서 K드라마, K무비를 넘어서 이제는 K푸드, 뷰티, K데모크라시까지 세계가 대한민국을 선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K컬처의 성취를 더욱 굳건하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 대책 수립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문화 콘텐츠 기반 확충에 필요한 재정이나 세제, 규제 측면에서 혁신의 속도를 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연계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단을 다양하게 강구해봐야 되겠습니다. 문화정책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노력도 서둘러야 되겠습니다. 창의적인 문화 혁신 강국 실현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라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관련 정책 전반을 세심하게 잘 설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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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국감에 대해서는 잠시 뒤에 이야기를 자세히 나눠보고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추석 잘 쉬셨어요? 잘 못 쉬었죠? 동물 중에 그런 게 있다던데. 잠잘 때 왼쪽 뇌, 오른쪽 교대로 자는 동물이 있다고 하죠? 그렇죠, 당연히? 다 자면 어떡합니까? 그랬던 것 같은데 수고하셨습니다. 어쨌든 긴 연휴가 끝나고 이제 다시 일상이 시작됐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현장에서 묵묵하게 열심히 일해 주신 소방공무원, 또 경찰공무원, 의료진, 국군 장병 그리고 모든 공무원 여러분,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행정망 정상화에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 노고가 많으십니다. 각별히 수고했다는 말씀드립니다. 정치는 국민의 삶과 공동체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또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없던 길도 만들어내는 게 바로 정치의 책임이자 또 주권자 국민들의 뜻입니다. 그래서 정치를 종합 예술이라고도 하죠. 비록 대내외 여건이 어렵긴 하지만 바람이 거셀수록 연이 높이 나는 원리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를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주권자 제1의 공복으로서 국가 역량을 단단하게 모아나가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됐는데 우리 국회도 여야 가릴 것 없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에 발걸음을 함께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정부 역시 국회의 국정감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혹여라도 왜곡되거나 오해가 있는 부분들은 적절하게 잘 소명하되 낮은 자세로 국민의 대표인 국회 국정감사에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임하도록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검토 주제는 문화정책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문화라고 하면 생각하기 따라 여러 가지 측면들이 있는데 저는 요즘 세상, 이 새로운 21세기 국제사회에서는 문화가 국가의 국격, 경쟁력, 국력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실제 느끼고 있죠. 대한민국은 영토도 작고 또 인구 수도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고, 국가경쟁력 순위나 또 경제력, 군사력 등등 많이 앞서 있긴 하지만 압도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화는 우리 김구 선생이 소망하셨던 대로 참으로 높고 강한 힘을 조금씩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문화 강국의 첫 입구에 우리가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K컬처의 선풍적인 인기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위상 그리고 매력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주요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문화라고 하면 우리가 보통은 음악, 예술 이런 것들을 듭니다마는 요즘은 드라마, 영화, 푸드, 뷰티, 온갖 영역들을 다 포괄합니다. 그리고 가장 종합적으로는 역시 문화의 핵심은 민주주의라고 하는 하나의 가치체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K팝에서 시작해서 K드라마, K무비를 넘어서 이제는 K푸드, 뷰티, K데모크라시까지 세계가 대한민국을 선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K컬처의 성취를 더욱 굳건하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 대책 수립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문화 콘텐츠 기반 확충에 필요한 재정이나 세제, 규제 측면에서 혁신의 속도를 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연계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단을 다양하게 강구해봐야 되겠습니다. 문화정책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노력도 서둘러야 되겠습니다. 창의적인 문화 혁신 강국 실현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라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관련 정책 전반을 세심하게 잘 설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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