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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80시간 근무하는 전공의의 실질 시급이 여전히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실 자료를 보면, 전국 국립대병원 14곳 전공의의 올해 평균 연봉을 주 80시간 근무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시급이 14,400원 수준인 거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서울대병원의 올해 인턴 연봉은 4천3백여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32%나 감소해 값싼 노동에 의존하는 수련환경의 구조적 불균형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지난 국정감사에서의 처우개선 지적에도, 대부분 국립대병원의 실제 임금 인상률은 평균 1.7%에서 4.52%대에 그쳤는데, 이는 2025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근접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입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전공의 근무 시간을 주당 80시간에서 72시간으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하는 시간만 줄일 게 아니라 임금 현실화 논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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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대병원의 올해 인턴 연봉은 4천3백여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32%나 감소해 값싼 노동에 의존하는 수련환경의 구조적 불균형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지난 국정감사에서의 처우개선 지적에도, 대부분 국립대병원의 실제 임금 인상률은 평균 1.7%에서 4.52%대에 그쳤는데, 이는 2025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근접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입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전공의 근무 시간을 주당 80시간에서 72시간으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하는 시간만 줄일 게 아니라 임금 현실화 논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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