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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대신 현역병 입영을 택한 의대생이 올해 8월까지 이미 역대 최다인 3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8월까지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2천8백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재작년까지 2백여 명 규모를 넘지 않았지만, 의정 갈등이 시작된 지난해 천3백여 명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8개월 만에 지난해의 2배를 넘었습니다.
의대생들은 통상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만, 병사 처우가 개선되고 복무 기간이 단축되면서 현역병 입영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군의관 수는 정원 2천4백75명 가운데 현원 2천4백42명으로 충원율이 비교적 양호하지만, 이렇게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의대생이 많아지면 앞으로 군 의료 인력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황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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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재작년까지 2백여 명 규모를 넘지 않았지만, 의정 갈등이 시작된 지난해 천3백여 명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8개월 만에 지난해의 2배를 넘었습니다.
의대생들은 통상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만, 병사 처우가 개선되고 복무 기간이 단축되면서 현역병 입영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군의관 수는 정원 2천4백75명 가운데 현원 2천4백42명으로 충원율이 비교적 양호하지만, 이렇게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의대생이 많아지면 앞으로 군 의료 인력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황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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