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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내내 공방을 이어가던 정치권에서 모처럼 훈훈한 장면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인 박수현 의원이 오늘 아침 SNS에 올린 글입니다.
'박성훈 국회의원을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의 미담을 올린 건데요.
어제 오후 박성훈 의원에게 문자메시지가 왔다며 '논평으로 공격한 것이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선공은 박수현 의원 본인이 했다고 밝혔는데요, 바로 이 내용입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지난 8일) : 처음 며칠은 잘못한 것처럼, 마치 반성하는 척 하다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식으로 독버섯처럼 고개를 쳐들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개혁 입법 과정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을 '독버섯'에 비유한 건데,
여기에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을 *균*에 빗댔고, 이에 대해 사과 메시지를 보냈던 거죠.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메시지를 보면 박성훈 의원이 명절 인사를 보내며 공격을 너그럽게 이해해달라고 하자 박수현 의원이 "별 말씀을" 이라고 답합니다.
박수현 의원은 박성훈 의원을 향해 "참 선하고 큰 용기를 지닌 분이다. 자신이 선배 노릇을 못해 미안하다"고 밝혔고요.
지난달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 후 양당 수석대변인이 합동 브리핑을 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양당의 관계가 이렇게 한 걸음씩 '신뢰와 공감'으로 국민께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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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박성훈 의원에게 문자메시지가 왔다며 '논평으로 공격한 것이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선공은 박수현 의원 본인이 했다고 밝혔는데요, 바로 이 내용입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지난 8일) : 처음 며칠은 잘못한 것처럼, 마치 반성하는 척 하다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식으로 독버섯처럼 고개를 쳐들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개혁 입법 과정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을 '독버섯'에 비유한 건데,
여기에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을 *균*에 빗댔고, 이에 대해 사과 메시지를 보냈던 거죠.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메시지를 보면 박성훈 의원이 명절 인사를 보내며 공격을 너그럽게 이해해달라고 하자 박수현 의원이 "별 말씀을" 이라고 답합니다.
박수현 의원은 박성훈 의원을 향해 "참 선하고 큰 용기를 지닌 분이다. 자신이 선배 노릇을 못해 미안하다"고 밝혔고요.
지난달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 후 양당 수석대변인이 합동 브리핑을 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양당의 관계가 이렇게 한 걸음씩 '신뢰와 공감'으로 국민께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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