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현지 비서관 보임 당시 문제가 있었다면 고려"

[현장영상+] "김현지 비서관 보임 당시 문제가 있었다면 고려"

2025.10.10.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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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시작하는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증인 채택과 관련한 브리핑을 합니다.

대통령실 김현지 부속실장이나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언급이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를 말씀드리려고 뵙자고 그랬었는데 저희 당에서 생각하는 원칙이 지금 세 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첫째로 재계 증인을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특히 오너들 그리고 대표들 부르는 것을 최소화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둘째로는 중복 출석을 최대한 지양하겠습니다.

여러 상임위에서 동일하게 채택된 분들이 있는데 이런 걸 채택을 하더라도 제일 관련 있는 상임위에서 집중적으로 질의하는 것, 그것을 하겠고요.

세 번째는 집중 질의입니다.

예를 들면 하루종일 증인들을 오라고 해서 앉혀놓고 질문 한두 개 하는 게 아니고, 예를 들면 2시에서 4시, 이렇게 질문시간을 정해서 무한정 대기하는 것, 이런 관례를 이번에는 최대한 없애고자 하거든요.

저희 민주당이 이번에 국감에서 저희가 증인채택과 관련돼서 이런 방법으로 실시하고자 합니다.

제가 얘기할 건 다 했고요.

혹시 궁금하신 거 있으면 질의해 주십시오.

그런데 그 문제가 이상하게 지금 정쟁화되고 있거든요.

제가 운영위원회를 처음 개최했을 때 운영위에서 결론을 안 내린 이유가 있습니다.

그게 그때 돼서 필요하면 부르고 필요 없으면 안 부르고 그 문제였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가 지금 두 가지를 고려를 해봐야 되는데요.

총무비서관을 부르는 게 관례였다, 지금 주장하는 게 그거거든요.

그런데 그날 제가 분명히 이런 얘기를 해서 제가 한번 속기록을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제가 이런 멘트를 했더라고요.

오늘 의결 이후에 기관증인 직위에 있는 사람이 인사이동 등으로 변경되거나 의결 당시 공석 중인 직위에 신규로 임용될 경우에는 해당 직위에...

새로 기관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하겠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 것 같아요.

여기에서 벗어나려면 예를 들어 김현지 지금 부속실장이 총무비서관으로 보임될 당시에 무슨 문제가 있었어요.

인사에 참사가 났다든지 아니면 본인이 관여한 업무에 무슨 문제가 생겼다든지.

그렇다면 그것은 고려해볼 수 있는데 그런 문제가 없었다고 하는데 불러야 되나요?

그런 문제를 고려해볼 거고요.

그럴 것 같으면 인사에 가장 관여한 김건희를 불러야지.

그런 식의 논리라면.

그래서 이것은 철저하게 원칙대로 하겠다.

그때 봐서 원칙대로 해서.

그리고 이게 정쟁화되는 6군데 상임위에서 부르겠다 이래서 정쟁화시킨 건 명백하게 야당입니다.

그래서 국감을 정쟁의 장으로 삼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

이것은 명확하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리면 15일인가요?

저희가 운영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인데 그때 증인 채택할 예정인데요.

그때 증인해서 보고서 원칙에 따라서, 철저하게 원칙에 따라서 결정하겠다.

그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단 하나, 더 말씀드리면 이거 관련해서 개인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 개인 의견들은 고려할 필요 없습니다.

제가 그분들이랑 상의한 적도 없고 상의할 필요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공식적인 의견은 운영위원장 또는 운영위원회에서 정한다.

그 외의 의견들은 여러분들이 그렇게 크게 고려할 필요는 없다, 이 말씀만 분명하게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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