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지원 "냉부해 논란, 대통령실 초기 대응 아쉬워"

민주 박지원 "냉부해 논란, 대통령실 초기 대응 아쉬워"

2025.10.09.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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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 대응에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9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하지 못할 일을 한 건 아니라면서도 솔직하게 잘 대응했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설사 대통령실의 초기 대응이 미숙했더라도 K-컬처와 K-푸드를 전 세계에 선전하려는 것이 문제냐며, 국민도 그게 뭐가 잘못이냐고 한다고 두둔했습니다.

박 의원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개혁 입법 속도전을 두고 여당과 대통령실 사이 온도 차를 언급한 것을 두고는, 민주 정부에서 이견이 있는 건 좋은 일이라면서도, 당정대가 합의해 결정된 안을 발표해야지 들쑥날쑥하면 국민이 불안하고 개혁이 실패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에 대해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경찰의 의욕 과잉'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공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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