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관영매체들 노동당 80주년 앞두고 '유일체제' 강조

북 관영매체들 노동당 80주년 앞두고 '유일체제' 강조

2025.10.09.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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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북한의 관영 매체들이 공동사설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과 함께 적대세력의 위협에 맞선 국방력 증강을 다짐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비롯해 군 신문인 '조선인민군'과 청년 소식지 '청년전위' 등 3개 매체는 공동사설에서 당과 국가를 부강하게 하는 길은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을 철저히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 시대 국방공업 혁명은 공화국 무력의 선진성과 현대성을 급진적으로 장성시켜 적대세력들의 침략 위협을 철저히 제압할 수 있는 힘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과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중앙위원회의 테두리에 애국의 한마음으로 굳게 뭉쳐야 한다며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주문했습니다.

북한 관영 매체들이 공동사설을 낸 건 지난 2012년 김 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 공개한 신년사를 공동사설 형식으로 게재한 이후 13년 만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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