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정보다 '이재명 피자'?...재난 대응 매뉴얼 먹방인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가적 재난 앞에 대통령 대응 매뉴얼은 먹방과 예능 출연이냐며,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직무유기에 대한 경위를 명확히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8일) SNS 글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국정자원 화재가 발생한 지난달 26일 귀국한 뒤 이틀이 지난 28일 오전에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때도 중대본회의에서 상황 파악에 시간을 허비했단 뒷얘기가 파다 하다며, 더구나 회의 직후 향한 곳은 재난 현장이 아닌 예능 녹화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프로그램은 '이재명 피자'라는 이름 아래 대통령 개인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며, 재난 상황 속 대통령에 국정보다 '이재명 피자'가 중요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