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최근 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44명 무단이탈...관리·감독 부실"

국민의힘 정희용 "최근 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44명 무단이탈...관리·감독 부실"

2025.10.05.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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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사이 농어촌 일손 부족을 메우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900여 명이 무단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무단이탈자는 2023년 925명, 지난해 911명에 이어 올해 7월까지 108명이 이탈했습니다.

정부는 파종과 수확 등 농어업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용하는데, 최대 8개월 동안 일할 수 있습니다.

2023년 4만647명에서 2024년 6만7,778명, 2025년 7월 기준 9만5,70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정 의원은 정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원을 매년 확대하는 상황에서 관리·감독은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성실히 일하고 본국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입국부터 출국까지 철저한 추적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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