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무장장비전시회...극초음속 탄도미사일 과시

북, 무장장비전시회...극초음속 탄도미사일 과시

2025.10.05. 오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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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의 방위산업 박람회와 유사한 무장 장비 전시회를 3년 연속 개최하며 무기체계 발전을 과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가 4일 평양에서 개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시회에는 단거리탄도미사일인 KN-23에 극초음속 탄두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성-11마'를 비롯해 초음속 순항미사일과 대잠 미사일은 물론 ICBM, 즉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8형과 화성-19형 등이 등장했습니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했는데, 한국과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무기를 모두 가져와 전시함으로써 한반도 주변 미군 활동을 경계하고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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