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담긴 온라인 불법 게시물 5년간 78만 건 적발"

"개인정보 담긴 온라인 불법 게시물 5년간 78만 건 적발"

2025.10.04.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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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나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같은 개인정보가 담긴 인터넷 불법 게시물이 지난 5년간 78만여 건 적발됐습니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적발 건수는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엔 17만 8천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불법 게시물 다수는 해외 사이트에서 적발됐고, 이 가운데 미국 사이트가 전체 건수의 76.4%를 차지했습니다.

SNS 유형별로 살펴보면, 엑스가 8만3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 핀터레스트, 구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신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은 명의도용이나 스팸, 스미싱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특히 해외에 유통될 경우 대응이 어려운 만큼 불법 게시물 적발과 조치 능력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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