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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중국을 향해 남북 간 평화로운 대화 촉진과 한반도 비핵화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주기를 늘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홍콩 주간지 '아주주간'과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여전히 한반도 평화와 대화 촉진, 비핵화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견지할 거라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일각에선 중국이 러시아, 북한과 한미일 관계에 대응하는 신 냉전적 삼각동맹을 구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지만 우리 정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진영 간 대결을 원하지 않는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언급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뒤 중국에 특사를 보냈고, 중국 대사로 과거 북방정책을 여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한 보수 진영 전직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를 내정했다며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계속 유지해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모두 참석한다는 전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군사 쿠데타 이후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APEC 전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형식으로든 만난다면 좋은 일이지만, 현재로써 김 위원장이 APEC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양안 문제를 두곤 타이완 해협이 평화롭게 안정되길 바란다며, 한미 군사동맹이 있지만, 원칙적으로 한국 국민의 동의 없인 한반도 이외 갈등에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주변 상황과 상관없이 자주국방 차원에서 우리 국방비를 지속해 늘려나갈 계획을 하고 있지만, 자체 핵무장은 고려하지 않고 한미 간 그런 논의는 진전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총리실은 이번 인터뷰가 지난달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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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홍콩 주간지 '아주주간'과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여전히 한반도 평화와 대화 촉진, 비핵화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견지할 거라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일각에선 중국이 러시아, 북한과 한미일 관계에 대응하는 신 냉전적 삼각동맹을 구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지만 우리 정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진영 간 대결을 원하지 않는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언급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뒤 중국에 특사를 보냈고, 중국 대사로 과거 북방정책을 여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한 보수 진영 전직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를 내정했다며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계속 유지해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모두 참석한다는 전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군사 쿠데타 이후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APEC 전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형식으로든 만난다면 좋은 일이지만, 현재로써 김 위원장이 APEC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양안 문제를 두곤 타이완 해협이 평화롭게 안정되길 바란다며, 한미 군사동맹이 있지만, 원칙적으로 한국 국민의 동의 없인 한반도 이외 갈등에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주변 상황과 상관없이 자주국방 차원에서 우리 국방비를 지속해 늘려나갈 계획을 하고 있지만, 자체 핵무장은 고려하지 않고 한미 간 그런 논의는 진전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총리실은 이번 인터뷰가 지난달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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