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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중앙행정기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일) SNS에 한 여권 인사가 김 실장이 중앙부처 국장급 인사에도 개입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모 장관이 국장급 2명을 보직 이동시키려 했는데 김 실장이 전화를 걸어 '왜 상의 없이 인사를 하려고 하느냐'며 제동을 걸었다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주장들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여권이 주장해 온 대로 권력의 오남용을 막는 차원에서 문제 제기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김 실장이 다른 비선 실세 논란 때와 달리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정무직 공무원인 만큼 직권 남용 소지가 크다며, 집권 초기부터 김 실장이 이재명 정부를 서서히 무너뜨리고 있는 만큼 국민 모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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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런 주장들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여권이 주장해 온 대로 권력의 오남용을 막는 차원에서 문제 제기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김 실장이 다른 비선 실세 논란 때와 달리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정무직 공무원인 만큼 직권 남용 소지가 크다며, 집권 초기부터 김 실장이 이재명 정부를 서서히 무너뜨리고 있는 만큼 국민 모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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