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어르신 삶 개선은 모두의 책임...정책 신속히 처리"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경제·사회적 삶의 개선은 우리 모두의 과제이자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OECD 최악의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 등 우리 어르신들이 처한 현실이 대단히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노후소득 보장과 돌봄 안전망 구축, 맞춤형 문화·여가 확대 등에 대해 세심하게 다듬고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기초연금 부부 감액 축소,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등 준비 중인 정책도 더욱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SNS에 올린 글에서도, 격동의 세월 속에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어르신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 국가가 울타리가 돼 어르신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