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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섬 인근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인해 한국인 한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는 지진 당시 낙하물로 우리 국민 한 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하고, 영사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우리 국민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부 섬 북부 해안도시 보고 시의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최소 31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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