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가 쏘아올린 김민석 의혹..."당비 출처 밝혀야" vs "명백한 조작" [앵커리포트]

진종오가 쏘아올린 김민석 의혹..."당비 출처 밝혀야" vs "명백한 조작" [앵커리포트]

2025.10.01.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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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총리 관련 의혹을 새롭게 제기했는데요.

특정 종교단체 신도들을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시켜 내년 서울시장 경선에 활용하려 했다는 주장인데, 관련 녹취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제보자 A 씨 : 당원 가입하고 이런 건 문제가 아닌데 돈을 우리가 받아서 하게 되면 나중에 돈이 문제가 되지 않나 생각인데요.]

[김경 /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직원 : 아... 근데 그거는 제 개인적으로 나가는 거니까 문제 될 게 없다.]

[제보자 A 씨 : 근데 돈이 1,800만 원이에요.]

이 천8백만 원은 민주당 당원 3천 명이 1인당 천 원씩 6개월 동안 내야 하는 당비인데요.

그러니까 특정 종교 신도 3천 명을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시키고 당비를 김 시의원 측에서 대신 내주겠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녹취록의 당사자인 김경 서울시의원은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사격연맹 부회장이 먼저, 자신이 관리하는 회원이 3천 명인데 내년 선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 당원 가입 방법 등을 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김경 /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 당비 대납은 불법이며 그런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이 사항과 무관하며 사격연맹 장정희 부회장과 경선 조작을 논의한 적이 없습니다. 같은 사격인으로 국회 문체위 소속인 진종오 의원과 사격연맹 장정희 부회장 사이에 어떤 관계나 내통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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