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법부 조리돌림 청문회, 민주주의 파괴 흑역사"

국민의힘은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는 사법부 조리돌림이자 민주주의 파괴의 흑역사로 기록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과 여당 법사위원들은 민주 공화정 파괴의 주범으로 남을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마지막 기회를 운운하며 사법부를 협박하지만, 위헌·위법적인 청문회에 들러리 설 이유가 없다며 조 대법원장 등의 불출석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사위 소속 나경원 의원도 민주당의 가짜뉴스 발 청문회는 천하제일의 거짓말대회가 될 거라며 궁극적 목적은 '이재명 범죄 물타기', '이재명 재판 뒤집기', '내란 유죄 판결 찍어내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자격 박탈을 시도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기록 송부 일자 등을 계산하면 애초 성립할 수 없는 음모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