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학회 한글날 제정, 10월의 독립운동 선정

조선어학회 한글날 제정, 10월의 독립운동 선정

2025.09.30.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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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본격적인 국어운동의 출발을 알린 조선어학회의 한글날 제정 운동을 10월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글날은 1926년 주시경 선생의 제자들이 결성한 조선어학회 전신, 조선어연구회 주도로 제정됐고 1940년 훈민정음 원본이 발견돼 완성 시기가 특정되면서 10월 9일로 확정됐습니다.

일제는 조선어사전 편찬을 비롯한 조선어학회 활동과 한글날 기념식을 탄압했지만, 선조들은 이에 맞서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보훈부는 강조했습니다.

보훈부는 또 6·25 전쟁 당시 경기도 파주 장단지구 전투에서 중공군을 저지하고 서울을 방어하는데 크게 기여한 한주섭 해병 중령을 올해 10월 이달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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