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 "많은 것들 정상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의료 현장을 방문해 응급 의료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현장에서 의료진과 간담회도 열었는데요.

이 대통령의 조금 전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여러분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현장에서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리 국민들의 의료에 대한 신뢰도나 이런 것들은 매우 높고 또 여러분들의 역할도 매우 큰데 최근 2~3년 사이에 일종의 의료대란 그런 과정에서 여러분들도 마음고생, 몸고생이 너무 많았습니다.

지금도 상황이 다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많은 것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요즘은 응급실 뺑뺑이라고 하는 현상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체감하기로는 저한테 항의나 제보 이런 것들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봐서는 상황은 조금 개선된 것 같기는 해요.

상황이 어떤지 이따가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은 공공의료 비중이 우선 병실 기준 등등 여러 가지 기준으로 매우 부족한 나라에 속하고 있는데 또 한편으로는 의료 보장 체제는 전 세계에서 아주 으뜸으로 쳐주고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 의료 혜택은 상당히 큰 것 같아요.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민들의 의료 보장 수준이 높은 것은 우리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이 사실 상당히 기반이 됐다는 얘기도 타당성이 있어보입니다.

그런 구조적인 문제도 해결해야 되겠지만 지금 당장은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또 지역의료, 필수의료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일단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이해서 응급의료 상황이 어떤지 여러분들 의견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어쨌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 특히 공공의료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 정말로 고생이 많으신데 국민의 의료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