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일정상회담 개최..."셔틀외교 복원·정착 의미"

내일 한일정상회담 개최..."셔틀외교 복원·정착 의미"

2025.09.29.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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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내일(30일)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만찬과 친교 일정을 진행합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9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대통령 방일에 대한 일본 총리의 답방이 한 달여 만에 이뤄짐으로써 셔틀외교가 복원·정착됐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새 정부 출범 3개월여 만에 한일 정상 간 상호 방문을 완성해 소통과 협력의 선순환을 공고히 하겠단 의지가 천명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위 실장은 한일 양국 간 공통 사회문제 관련 협의체 운영 방안과 미래 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 지난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이행을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했습니다.

또, 격변하는 무역 질서 속에서 유사한 입장을 가진 미국 시장 협력 파트너로서 한일 함께 고민하고 기여해 나가는 방향으로 논의의 지평을 확대하는 기회도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시바 총리가 퇴임 이후에도 일본 정계 중진 의원으로서 한일 관계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계속해줄 것을 협의하는 자리가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위 실장은 한일정상회담 이후 문서화 할 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결과를 정리해 일정한 합의 형태로 내놓을 준비는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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