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 불편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네 탓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이재명 / 대통령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차 회의) : 어제 중대본 회의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즉각 대응할 수 있는 '2중 운영 체계'를 당연히 유지해야 하는데, 아예 그 시스템 자체가 없었다는 게 놀랍습니다. 당연히 비용을 들여서라도 대책을 세웠어야 하는데 예측 가능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고, 대비책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대비책이 작동을 안 한 게 아니라 아예 없었다는 거예요. 그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화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말을 했는데요,
이에 대해 국민의힘에서는 모든 걸 전 정부 탓으로 돌리느냐고 비판하며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말을 소환했습니다.
[고동진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그런 식으로 하면 모든 게 전 정부 탓이 되는 거에요. 과거에 이런 화재가 있었을 때 대통령이 사과하고 행안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이 대통령) 본인이 목소리 높여서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에 이재명 정부는 어떻게 이 일을 처리하는지 제대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2년 전인 2023년 11월, '새올 지방행정정보시스템'과 ‘정부24'가 장애를 일으켜 민원 서비스가 중단되자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행안부 장관 경질을 요구했던 건데요, 그때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2023년 11월 27일) :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이 없으신데 이번 사태의 책임자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는 게 온당합니다. 대통령께서도 온 국민이 겪은 이 불편함에 대해서 정부의 공직자들의 안이함과 무능함, 그리고 행정 잘못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에 대해 사과하시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합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민 불편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네 탓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이재명 / 대통령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차 회의) : 어제 중대본 회의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즉각 대응할 수 있는 '2중 운영 체계'를 당연히 유지해야 하는데, 아예 그 시스템 자체가 없었다는 게 놀랍습니다. 당연히 비용을 들여서라도 대책을 세웠어야 하는데 예측 가능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고, 대비책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대비책이 작동을 안 한 게 아니라 아예 없었다는 거예요. 그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화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말을 했는데요,
이에 대해 국민의힘에서는 모든 걸 전 정부 탓으로 돌리느냐고 비판하며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말을 소환했습니다.
[고동진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그런 식으로 하면 모든 게 전 정부 탓이 되는 거에요. 과거에 이런 화재가 있었을 때 대통령이 사과하고 행안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이 대통령) 본인이 목소리 높여서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에 이재명 정부는 어떻게 이 일을 처리하는지 제대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2년 전인 2023년 11월, '새올 지방행정정보시스템'과 ‘정부24'가 장애를 일으켜 민원 서비스가 중단되자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행안부 장관 경질을 요구했던 건데요, 그때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2023년 11월 27일) :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이 없으신데 이번 사태의 책임자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는 게 온당합니다. 대통령께서도 온 국민이 겪은 이 불편함에 대해서 정부의 공직자들의 안이함과 무능함, 그리고 행정 잘못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에 대해 사과하시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합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