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대통령실 "신속 복구 주문...명절 지내는데 불편 없어야"

[현장영상+] 대통령실 "신속 복구 주문...명절 지내는데 불편 없어야"

2025.09.28.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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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와 관련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참모들과 함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는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의 보고 후 논의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국가 주요 정보시설의 화재로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것을 우려하며 높은 시민의식으로 차분하게 대응해 주고 계신 데 대해 국민께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신속한 시스템 복구와 가동, 국민 불편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하고 국민께 화재로 인한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숨김 없이 설명하는 소통 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보시스템 이용이 원활치 않아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방안을 빈틈 없이 마련해 국민들께 안내할 것을 지시하고 특히 이번 화재로 인해 납세 등 행정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금융, 택배, 교통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신속한 장애 복구와 함께 이중 운영 체계를 비롯한 근본적인 보완책 마련도 지시했습니다.

2023년 발생한 전산망 장애 이후에도 이중화 등 신속한 장애 복구 조치들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면서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확실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거버넌스를 포함한 구조적 문제 해결 방안을 신속하게 보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석 명절을 코앞에 두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명절을 지내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국무총리와 행안부 장관은 물론, 각 부처 장관과 공직자들이 비상한 자세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상입니다.

혹시 질문 있으실까요.

[기자]
지금 아직까지 시스템 다 복구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인데 대국민 서비스도 굉장히 많은 상태여서 국민들이 빠르게 회복되길 바라실 것 같은데 필요한 부분들 최소치는 어느 정도로 잡고 계신지, 그다음에 그 최소치 회복 기간은 어느 정도로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그 부분에 대해서도 대략적인 보고는 받았으나 지금 국무총리와 행안부에서 이를 주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부처에서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자]
물론 지금 정확한 상황 진단이랑 빠른 전산망 복구가 먼저겠지만 이번 사태 관련해서 야권에서는 관련 윤호중 장관 경질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장관 거취에 대해서도 혹시 대통령실에서 현재 시점에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계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지금 추가적으로 지시한 내용에서도 화재와 재난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인 대비가 있었는지 이런 부분도 확인하라 말씀하셨고요.

데이터 백업 시점이나 그리고 활성화 가능성 여부도 제대로 파악해서 국민께 알리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일단 복구 및 그리고 대응에 대해서 만전을 기하라,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빠른 대응과 정보가 알려지는 대로 국민께 소통하고 공개하라. 이런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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