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민의힘에 필리버스터 중단 제안...현안에 집중"

[현장영상+] "국민의힘에 필리버스터 중단 제안...현안에 집중"

2025.09.27.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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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진행했습니다.

필리버스터 종료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처리 방침을 재확인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대책도 논의한 거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가정보관리원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황이 보기보다 심각한 것 같습니다. 주말 아침 국민 여러분께서 심려가 매우 크셨는데요. 소방 당국의 신속한 진압으로 한 고비는 넘어가고는 있다고 합니다. 신속한 복구가 절실하고 그래서 행안부, 과기부 등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해서 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당정은 사태 수습과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귀국 직후 직접 관련 현황을 보고받으셨습니다. 그리고 김민석 총리를 컨트롤타워로 해서 정부가 지금 적극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를 적극 뒷받침하겠고요.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행안위와 과방위 등 관련 상임위를 중심으로 해서 현안 파악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재난에는 사실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됩니다. 재난위기를 정치공세 수단으로 제발 활용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하여서 국민의힘에 필리버스터 중단을 제안합니다. 텅 빈 국회 회의장, 국민들에게 솔직히 부끄럽습니다. 형식적인 무제한 토론을 즉시 지금 중단하고 국회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합시다. 여야가 차분하게 정부 사태 수습을 지원하고 개선책 마련에 머리를 맞댈 것을 제안합니다.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민생으로 복귀합시다. 이상입니다. 혹시 질문 있으세요?

[기자]
지도부 회의하신다고 들었는데 어떤 분들이랑 같이 하시는지.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통상 최고위원님들 회의할 때 그 회의 멤버들이랑 할 예정입니다.

[기자]
오늘 예산 심사 관련해서. . .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끝나고 별도로 백블하겠습니다.

[기자]
혹시 지금부터라도 여당에서는 필리버스터 참여 안 하는지. 지금부터라도 계속해서 한다고 했잖아요, 국민의힘에서 필리버스터. 국회법 일부 개정안에서 여당은 필리버스터 참여 안 하는지 궁금합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여당이요? 필리버스터는 야당이 하는 거거든요. 정확하게는 국민의힘이 하는 건데 국민의힘이 한다면 대응은 해야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강력하게 필리버스터 중단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수석과 통화했습니다. 현재까지는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전부 빨리 민생으로 복귀하자는 제안입니다. 마치겠습니다.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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