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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남북은 실질적인 두 국가'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반헌법·반통일적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장관이 대한민국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규정한 헌법 3조를 정면 위반하고,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옹호·대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정 장관과 같은 반헌법적·반통일적 발언을 하는 인사에 해임을 포함한 문책 조치를 즉각 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정 장관 발언은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두 국가론을 지지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것과도 배치된다며, 정부 내 동맹파와 자주파 간 암투가 표면화된 것인지 정 장관이 사실상 이적행위를 하는 건지 이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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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장관 발언은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두 국가론을 지지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것과도 배치된다며, 정부 내 동맹파와 자주파 간 암투가 표면화된 것인지 정 장관이 사실상 이적행위를 하는 건지 이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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