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청문회 공방 [앵커리포트]

조희대 청문회 공방 [앵커리포트]

2025.09.25.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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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앞두고 정치권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당한 청문회'라고 강조했지만, 국민의힘에선 '사법부 흔들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상반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허 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 조희대 청문회는 음모론이 아니라 국회의 책무를 다하는 정당한 청문회입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판결은 사법부 수장이 민주 헌정을 어떻게 위협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희대의 사건입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KBS1 라디오 '전격시사') :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파기환송, 공직선거법 위반이죠,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된 그 사건을 어떻게든 정당성을 부정하고, 그것을 뒤집으려고 하는 시도라고 보여요. 대법원장이 뭐라고 호들갑이냐? 대법원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죠. 사법부의 독립과 관련된 것입니다.]

하지만 원조 친명, 이른바 '7인회' 소속으로 알려진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아쉬움을 표했는데요.

김 의원 목소리 듣고 오시죠.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법사위가) 약간 급발진하지 않았나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대법원장 청문회라고 하는 건 대단히 무거운 주제이고 대단히 중요한 사안인데 조금 더 당내 전체 지도부와 상의하면서 진행하고…]



YTN 이지윤 (leejy00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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