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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규모 해킹 사태와 관련한 국회 과방위 청문회에서 여야는 KT와 롯데카드 대처가 안이했다고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은 KT의 해킹 사태 축소·은폐 의혹을 두고 KT가 국가 기간통신망이라는 이름을 쓰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며 김영섭 대표이사를 포함해 해킹사태와 연관된 임원진 전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고 경고 사인도 있었는데 다 무시했다며 민영화된 KT에 아직 공무원 식 마인드가 유지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KT 조직문화를 지적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은 KT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해킹 사고를 신고한 당일 배상책임 조건을 변경한 것을 거론하면서 피해자에게 불리하게 약관부터 변경할 정신이 있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롯데카드 해킹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 이정헌 의원은 정보 보호 예산 편성액이 지난해 대비 15.2%가량 감소했다며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단기 수익 극대화를 위해 보안 투자 비용을 축소했다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에게 보름 이상 해킹 피해를 인지하지 못한 이유가 뭐냐며 결국 수익 극대화에만 치중하고 투자가 소홀한 게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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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고 경고 사인도 있었는데 다 무시했다며 민영화된 KT에 아직 공무원 식 마인드가 유지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KT 조직문화를 지적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은 KT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해킹 사고를 신고한 당일 배상책임 조건을 변경한 것을 거론하면서 피해자에게 불리하게 약관부터 변경할 정신이 있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롯데카드 해킹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 이정헌 의원은 정보 보호 예산 편성액이 지난해 대비 15.2%가량 감소했다며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단기 수익 극대화를 위해 보안 투자 비용을 축소했다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에게 보름 이상 해킹 피해를 인지하지 못한 이유가 뭐냐며 결국 수익 극대화에만 치중하고 투자가 소홀한 게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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