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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국정감사 계획서를 의결했는데, 오는 11월 6일 열리는 대통령실 국감 기관증인에 김현지 비서관이 빠진 걸 두고 고성이 오갔습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 출범 후 6개월은 '허니문 기간'이라며 김 비서관을 불러 정쟁을 삼으려는 국민의힘 의도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14대 국회 이후 총무비서관은 단 한 번도 증인에서 제외된 적이 없다면서, 김 비서관은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여야가 팽팽히 대치하자, 민주당 소속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증인 출석요구 건은 표결하지 않고 간사 간 협의를 이어가도록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민주당은 대법원장은 막 부르면서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못 부르게 막고 있다며 정청래식으로 말하면, 김 씨는 뭐라도 되느냐고 비꼬았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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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 출범 후 6개월은 '허니문 기간'이라며 김 비서관을 불러 정쟁을 삼으려는 국민의힘 의도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14대 국회 이후 총무비서관은 단 한 번도 증인에서 제외된 적이 없다면서, 김 비서관은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여야가 팽팽히 대치하자, 민주당 소속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증인 출석요구 건은 표결하지 않고 간사 간 협의를 이어가도록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민주당은 대법원장은 막 부르면서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못 부르게 막고 있다며 정청래식으로 말하면, 김 씨는 뭐라도 되느냐고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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