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특검의 증인신문 요구, 보수 분열시키려는 의도"

한동훈 "특검의 증인신문 요구, 보수 분열시키려는 의도"

2025.09.24.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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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내란 특검의 자신에 대한 증인신문 요구와 관련해 '일러바치는 그림'을 만들기를 원하는 것 같다며 자신에 대한 집착은 보수 분열 의도가 명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24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진실 규명보다는 당파성이 강한 민주당만이 임명한 특검이란 무기를 통해 보수를 사분오열하게 하겠다는 의도가 너무 명백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이 몇 주째 브리핑마다 자신의 얘기만 하는 등 수사가 실패했을 때 탈출구를 만드는 것처럼 행동한다며, 보수 진영 리더의 한 사람으로 보수를 지킨다는 임무를 다할 거라고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해서는, 대통령 1명을 위한 시스템 파괴가 매우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 대통령 기소와 재판에 복수하기 위해 검찰 폐지와 조희대 대법원장 숙청, 배임죄 폐지를 시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가오는 지방선거나 보궐선거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선 예상과 예측은 큰 의미가 없을 거 같다면서도, 당이 특정 지역 출마를 요구하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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