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한국 대북정책 현명"

이재명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체코와 우즈베키스탄 정상과도 잇따라 회담을 열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 대통령과 회동에서,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을 현명한 접근으로 평가하며 유엔도 적극 지원·지지해나갈 거라고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구테흐스 총장에게 한반도 평화와 안보는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안보와도 연계돼 있다며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유엔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선 양국 간 협력이 원전을 넘어 반도체와 전기차, 방산 등으로 발전되길 기대했고, 파벨 대통령은 기회가 되면 방한할 수 있길 희망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과 만남에서 교통·인프라를 비롯해 핵심광물 등 공급망 분야 실질 협력을 강조했고,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