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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어제 오후 대구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첫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당에서는 7만 명 이상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어제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0년 이후 5년여 만에 나선 국민의힘 당 차원의 대규모 장외 집회입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광장에 모인 당원들은 환호했고, '윤 어게인' 관련 구호나 피켓을 금지했지만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STOP THE STEAL', '윤 어게인' 깃발도 보였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정권을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이재명 당선 무효!]
이 대통령이 언급한 '권력에도 서열이 있다' 는 등의 영상을 틀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연단에 오른 장동혁 대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는데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부분에서 '대통령' 호칭을 아예 생략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어제) :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대통령)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제 하다 하다 대법원장을 제거하겠다며 쓰레기 같은 정치공작까지 감행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그 하이에나 뒤에 숨어서 음흉한 표정으로 이재명(대통령)과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반드시 지금 멈춰 서 있는 이재명(대통령)의 5개 재판이 속히 다시 시작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그래서 이재명(대통령)을 끝내야 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맞불을 놨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발언이 담긴 기사 제목을 공유하며 "장동혁 애쓴다. 밥은 먹고 다니시나?"라며 비꼬았고요,
"똘마니 눈에는 똘마니로만 보이냐" "입으로 오물배설인가. 냄새나니 입이나 닦아라"라고 발언 수위를 높이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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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서는 7만 명 이상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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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0년 이후 5년여 만에 나선 국민의힘 당 차원의 대규모 장외 집회입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광장에 모인 당원들은 환호했고, '윤 어게인' 관련 구호나 피켓을 금지했지만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STOP THE STEAL', '윤 어게인' 깃발도 보였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정권을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이재명 당선 무효!]
이 대통령이 언급한 '권력에도 서열이 있다' 는 등의 영상을 틀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연단에 오른 장동혁 대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는데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부분에서 '대통령' 호칭을 아예 생략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어제) :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대통령)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제 하다 하다 대법원장을 제거하겠다며 쓰레기 같은 정치공작까지 감행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그 하이에나 뒤에 숨어서 음흉한 표정으로 이재명(대통령)과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반드시 지금 멈춰 서 있는 이재명(대통령)의 5개 재판이 속히 다시 시작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그래서 이재명(대통령)을 끝내야 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맞불을 놨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발언이 담긴 기사 제목을 공유하며 "장동혁 애쓴다. 밥은 먹고 다니시나?"라며 비꼬았고요,
"똘마니 눈에는 똘마니로만 보이냐" "입으로 오물배설인가. 냄새나니 입이나 닦아라"라고 발언 수위를 높이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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