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 대통령 '굴종' 발언, 위험한 신호...반미 선동"

국민의힘 "이 대통령 '굴종' 발언, 위험한 신호...반미 선동"

2025.09.22.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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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외국 군대가 없으면 자주국방이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하는 일각의 굴종적 사고가 문제'라고 밝힌 걸 두고 굉장히 위험한 신호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오늘(22일) 경북 경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동맹은 한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 토대가 된 바탕인데 이 대통령은 '외국 군대 주둔'으로 표현했다며 한미동맹이 굴종적인 한미관계에 기반해서 이룬 거란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이나 운동권 주사파 세력과 맥을 같이하는 주장이자 관세협상 파탄의 책임을 미국에 미루려는 시도라며 반미 선동으로 지지율을 유지하려는 속내가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도 국민을 지키기 위한 군사협력이 굴종인지, 핵 두려움 앞에 무엇을 갖다 바칠지 고민하는 것이 굴종인지 되묻고 싶다며 안보와 국방의 담보는 국민 생명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정권 수명을 다하지 못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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