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찾은 장동혁 "이 대통령, 한미 관세협상 실패 인정"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합의문에 서명했더라면 탄핵당했을 것'이라고 발언한 걸 두고 협상이 완전히 실패였음을 사실상 인정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22일) 경북 경산 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지만, 안보실장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회담은 없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관세협상 타결만을 기다리는 기업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국민은 정부가 무얼 하는지 궁금해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위해 법안 발의와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합의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된 회담을 했다고 거짓말을 늘어놓은 대통령실 책임자를 당장 경질해야 한다며, 그동안 진행된 관세협상이 현재 어떤 상황인지 국민에 솔직하게 고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