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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 정상이 13년 만에 동시 방한할 것이 유력합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답방이 성사되면 이재명 정부 첫 한중 정상회담을 별도로 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김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에 기꺼이 참석할 의향을 밝힌 트럼프 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도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입니다.
[조 현 / 외교부 장관 :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원칙적으로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 번 우리한테 확약을 했고...]
미중 두 나라 정상이 나란히 경주 APEC을 찾으면, 2012년 핵 안보 정상회의 이후 13년 만의 동시 방한이 됩니다.
특히 시 주석이 방한하면 11년만으로, 서울에서 별도의 한중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시 주석이 방한한다면 양자회담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왕이 외교부장이 다음 달 서울을 찾아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 주석의 답방이 성사되면 '사드 배치' 이후 냉랭해졌던 양국 관계를 회복하고 경제·교류 협력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주에서는 또 유엔 총회에서 건너뛴 한미 정상회담이 열려 관세와 안보 협상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지도 관심입니다.
이와 함께 기 싸움을 벌여온 트럼프-시진핑, 두 정상 간에 양자회담이 열릴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6년 만의 대면 회담이 되는데, 무엇보다 미중 무역 협상 담판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열리는 APEC 정상회담, 새로운 통상질서를 놓고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됩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영상편집;서영미
디자인;신소정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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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 정상이 13년 만에 동시 방한할 것이 유력합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답방이 성사되면 이재명 정부 첫 한중 정상회담을 별도로 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김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에 기꺼이 참석할 의향을 밝힌 트럼프 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도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입니다.
[조 현 / 외교부 장관 :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원칙적으로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 번 우리한테 확약을 했고...]
미중 두 나라 정상이 나란히 경주 APEC을 찾으면, 2012년 핵 안보 정상회의 이후 13년 만의 동시 방한이 됩니다.
특히 시 주석이 방한하면 11년만으로, 서울에서 별도의 한중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시 주석이 방한한다면 양자회담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왕이 외교부장이 다음 달 서울을 찾아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 주석의 답방이 성사되면 '사드 배치' 이후 냉랭해졌던 양국 관계를 회복하고 경제·교류 협력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주에서는 또 유엔 총회에서 건너뛴 한미 정상회담이 열려 관세와 안보 협상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지도 관심입니다.
이와 함께 기 싸움을 벌여온 트럼프-시진핑, 두 정상 간에 양자회담이 열릴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6년 만의 대면 회담이 되는데, 무엇보다 미중 무역 협상 담판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열리는 APEC 정상회담, 새로운 통상질서를 놓고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됩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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