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남북 간 합의서들을 법제화해 정권과 상관없이 지켜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경기도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9·19 평양 공동선언 7주년 기념식'에서 남북 간 역사적 합의들이 번번이 실천되지 않고 파기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도출했던 9·19 평양공동선언만 지켜졌더라면 한반도의 평화와 운명이 달라졌을 거라며, 9·19 군사 합의는 어떤 합의보다 빨리 복원되고 실천돼야 할 가장 시급한 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정희 시대 7·4 공동선언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남북기본합의서 등을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인준해보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법제화로만 가능할지 알 수 없고, 북한도 법제화가 가능할지 미지수라면서도, 과거 서독처럼 보수와 진보를 떠나 남북 정책을 일관되게 진행하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 대표는 오늘 경기도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9·19 평양 공동선언 7주년 기념식'에서 남북 간 역사적 합의들이 번번이 실천되지 않고 파기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도출했던 9·19 평양공동선언만 지켜졌더라면 한반도의 평화와 운명이 달라졌을 거라며, 9·19 군사 합의는 어떤 합의보다 빨리 복원되고 실천돼야 할 가장 시급한 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정희 시대 7·4 공동선언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남북기본합의서 등을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인준해보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법제화로만 가능할지 알 수 없고, 북한도 법제화가 가능할지 미지수라면서도, 과거 서독처럼 보수와 진보를 떠나 남북 정책을 일관되게 진행하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