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여당 내란전담재판부법 발의...히틀러식 독재"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특검 사건 재판을 전담할 재판부를 설치하는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히틀러처럼 선출된 권력을 앞세워 헌정질서를 무릎 꿇리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충형 대변인은 논평에서 사법부 독립을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시도이자 법치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히틀러는 특별재판소를 만들어 정권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대거 처벌하는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했다며 민주당도 원하는 재판 결과를 미리 정해놓고 이를 관철하겠다는 음모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삼권분립을 파괴하려는 음모는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