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장 복귀, 지능 순 되도록 하겠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란 말이 나오게 만들겠다" 며 증시 활성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내일(19일) 열리는 첫 여야 민생경제협의회에서 여야가 국민과 나라를 위해 더 많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로 15개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을 초청한 오찬간담회.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국장 복귀는 지능순이란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 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국장 탈출 지능 순이라고 (일동 웃음) 이걸 빨리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권교체만 해도 3,000 넘을 것이라 했는데, 그렇게 돼서 다행" 이라면서

자본시장 안정과 합리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한 ▶주가 조작, 불공정 공시 같은 불합리한 거래 척결, ▶상법 개정을 통한 의사결정 구조 개선 ▶합리적 경제 정책, 산업 정책으로 비전을 뚜렷하고 예측 가능하게 하는 일이 지속 추진돼야 하고 성과도 있었다고 평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투기가 국가 경제를 불안케 해 대체 수단으로 주식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유효한 투자 수단으로 주식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지금도 여전하고, 약간의 성과는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여야가 첫 민생경제협의체에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 더 많이 지혜를 모으고 더 크게 협력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추석 연휴를 국내경기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 며 "성수품 가격 안정과 바가지 요금 근절에 최선을 다해달라" 고 지시했습니다.

YTN 이종숩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