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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과 중국 두 강대 진영 대립의 최전선에 설 위험이 있다며 '가교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와 가진 취임 100일 계기 인터뷰에서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가치는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중국과는 지리적, 경제적으로 가까운 만큼 관계를 적절히 관리해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선 "현재와 같은 압박을 계속하면 북한이 더 많은 핵폭탄을 생산할 것"이라며 "협상해서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 시 일부 보상을 하고 이후 군축 및 비핵화를 추구하는 단계적 해법을 재차 제안했습니다
한미 관세협상에서는 미국의 요구조건이 너무 엄격했다며, 받아들였다면 탄핵당했을 거라면서 미국 측에 합리적 대안을 요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의 상황을 '심각한 위기'로 진단하는 한편 문제를 해결하려면 경제를 성장 궤도에 올리고 국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타임 지는 혼란기에 집권한 이 대통령이 국민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으며, 한국을 '재부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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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문제에 대해선 "현재와 같은 압박을 계속하면 북한이 더 많은 핵폭탄을 생산할 것"이라며 "협상해서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 시 일부 보상을 하고 이후 군축 및 비핵화를 추구하는 단계적 해법을 재차 제안했습니다
한미 관세협상에서는 미국의 요구조건이 너무 엄격했다며, 받아들였다면 탄핵당했을 거라면서 미국 측에 합리적 대안을 요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의 상황을 '심각한 위기'로 진단하는 한편 문제를 해결하려면 경제를 성장 궤도에 올리고 국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타임 지는 혼란기에 집권한 이 대통령이 국민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으며, 한국을 '재부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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