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비상계엄 관련 방첩사 장성급 3명 추가 직무정지"

국방부 "비상계엄 관련 방첩사 장성급 3명 추가 직무정지"

2025.09.18.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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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군 방첩사령부 소속 장성급 3명이 추가로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령관과 참모장을 포함한 방첩사 장성 7명이 모두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비상계엄과 관련한 객관적 사실을 확인하고 조직의 조기 안정을 위해 방첩사 2처장인 임삼묵 공군 준장 등 방첩사 소속 장성급 3명의 직무를 정지하도록 분리파견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에는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지원하는 방첩부대의 지휘관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어제(18일) 123개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12·3 비상계엄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한 방첩사의 필수 기능을 다른 기관으로 분산 이관한 뒤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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