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권성동 구속에 "사필귀정...내란 뿌리 뽑아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현희 의원은 어제(17일) SNS에 오랜 친구 윤석열을 따라 구속된 권성동 의원이 아무리 특검 수사를 거짓이라 호도해도 교주에 큰절하고 챙긴 뒷돈은 숨길 수 없다며 사필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디 구치소 동기 윤석열과 함께 자숙하며 자당과 대한민국 정치사에 끼친 해악을 반성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성윤, 서영교 의원도 각각 '정치권력이 종교단체와 결탁한 국정농단 수사의 시작', '내란 잔재를 뿌리 뽑아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내놨습니다.

박상혁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사실상 국민의힘의 주인 역할을 해온 권 의원 구속을 계기로 장동혁 대표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 생기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