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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와 회동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란 특검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17일) 제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정부질의에서 나온 민주당 부승찬 의원의 의혹 제기가 사실이라면 조 대법원장을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조 대법원장은 의혹 제기 뒤 출퇴근길 언론 촬영을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언론의 입과 귀를 틀어막을 게 아니라 스스로 답할 때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은 정치적 편향성과 알 수 없는 의혹 제기로 사퇴 요구를 받는 만큼, 직무를 계속 수행하는 건 부적절해 보인다며, 본인의 명예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을 현명하게 판단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은 법관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존경받는 직업으로 되돌려놓자는 것이지 결코 사법권 독립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며,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부승찬 의원은 어제(16일) 대정부질문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 전 총리와 만나 '이재명 사건은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제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현희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실제로 대법원은 단 이틀 만에 기록도 보지 않고 속전속결로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취지 파기환송을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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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오늘(17일) 제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정부질의에서 나온 민주당 부승찬 의원의 의혹 제기가 사실이라면 조 대법원장을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조 대법원장은 의혹 제기 뒤 출퇴근길 언론 촬영을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언론의 입과 귀를 틀어막을 게 아니라 스스로 답할 때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은 정치적 편향성과 알 수 없는 의혹 제기로 사퇴 요구를 받는 만큼, 직무를 계속 수행하는 건 부적절해 보인다며, 본인의 명예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을 현명하게 판단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은 법관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존경받는 직업으로 되돌려놓자는 것이지 결코 사법권 독립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며,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부승찬 의원은 어제(16일) 대정부질문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 전 총리와 만나 '이재명 사건은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제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현희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실제로 대법원은 단 이틀 만에 기록도 보지 않고 속전속결로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취지 파기환송을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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