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중 외교장관회담...시진핑 방한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늘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조 장관은 현지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만찬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출국길에 기자들과 만난 조 장관은 중국의 서해 구조물 문제 등 양국 간 현안뿐 아니라 북핵 문제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방한하는 문제를 비롯해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이달 초 열린 북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을 둘러싸고 중국의 입장이 달라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의 건설적 역할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